'인공지능'이 뽑은 EPL 올해의 선수... 놀랍게도 이 선수가 선두입니다. AIMBROAD
국내 축구 AI 기업 에임브로드가 집계한 EPL 올해의 선수 순위
손흥민, 37라운드 시점에서 근소한 차이로 모하메드 살라보다 앞서
인공지능(AI)이 집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브라위너 / 토트넘,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한겨레는 한국 축구 AI 기업 에임브로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이 37라운드 시점에서 경쟁자인 모하마드 살라 등을 처음으로 제치고 올해의 선수 1위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고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스포츠 수상 선정은 대게 인간의 감에 의한 정서적인 평가에 따라 이뤄지지만, 인공지능은 대량의 데이터 입출력과 반복 학습을 통해 수치로 평점을 제시한다"라며 인공지능의 객관적인 선정 방식에 관해 설명했다. 인공지능의 평가 항목은 전술 참여도, 골, 도움, 팀과 리그 전체 내 랭킹, 경기 출전 수 등 다양하다.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에임브로드의 올해의 선수 평가에서 손흥민(8.22267점)은 37라운드를 기점으로 모하메드 살라(8.21697점)를 소수점 이하의 차이로 앞섰다.
이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3위(약 8.10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위(약 7.91점)에 올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손흥민은 현재 EPL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의 22골과 단 1골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리그 득점 3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8골과는 다소 격차가 벌어져 있는 상태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노리치와의 마지막 리그 경기의 결과에 따라 득점왕과 팀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결정된다.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