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0

‘축구 인공지능 내비게이션’ 개발...축구빅데이터 인공지능 개발기업 '에임브로드' 발표 AIMBROAD

‘축구 인공지능 내비게이션’ 개발...축구빅데이터 인공지능 개발기업 '에임브로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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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개발기업 ㈜에임브로드(장수진 대표)가 실시간으로 축구 전술을 예측하고 보여주는 ‘축구 인공지능 내비게이션’을 완성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에임브로드는 “축구 경기를 TV 생중계로 보면서 함께 볼 수 있는 전술 예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앞선 경기를 바탕으로 집계된 수치와 확률을 실제 비슷한 장면이 나올 때 맞춰 보여줌으로써 축구를 더욱 재미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임브로드는 지난 4년간 영국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포함하여 약 5000경기 이상 축구 AI 데이터를 축적했다.

 

에임브로드는 “실시간 자동 분석 및 예측 알고리즘을 융합해 축구 AI가 실시간으로 다음 상황을 예측해 안내함으로써 팬이 쉽게 영상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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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브로드는 2018. 10월 열린 한국-우루과이 A매치 화면에 인공지능 내비게이션을 얹은 동영상도 공개했다.

 

한국이 측면을 공격할 경우 공격 루트별 확률을 미리 보여줬다. 프리킥과 코너킥에 앞서서는 킥이 어느 지점에 주로 떨어지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공개했다.

 

역습 상황에서는 양팀의 공격 스피드의 차이를 선보였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인공지능이 알고리즘에 근거해 집계한 평점도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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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진 대표는 “축구 내비게이션이 추측한 예측자료를 경기 화면과 함께 보여주면 시청하는 재미가 배가된다”며 “실제 경기 중계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중계권 사업자 등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축구 인공지능 내비게이션을 오는 6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보통신 전시회(www.mwcbarcelona.com)를 통해 세계 축구 산업계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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